그날의 향기와
오랫동안 꺼내 입지 않았던 옷과
손에 들린 따뜻한 커피가
어떻게 보였니
사실 평소완 다른 나였어
다행히도 너는 좋아보여
애쓰던 모습이 안쓰러운지
어색하게 웃어주던 너
많이 서툴렀지
그날의 우린 그랬어
첫눈에 반한다는 게
꽤나 재밌는 얘긴지
너를 가만히 바라보며
점점 미소 짓게 돼
한 순간의 기적처럼
나를 다른사람이 되게해
너무 놀라워 이런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매일
정말 신기하게 좋아했었던
식당까지도 나와 같았어
아마도 우리는 처음이 아닐지 몰라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기분이었는지
너를 가만히 바라보며
점점 미소 짓게 돼
한 순간의 기적처럼
나를 다른사람이 되게해
너무 놀라워 이런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매일
평범했던 날에 너를 만나서
어느덧 순간의 기적이
영원을 향해 이어져 가고있어
천번의 우연이 만나 여기로 이끌어
너를 만나서 함께 걷고
매일 미소짓게 돼 바보처럼
모든 시간이 믿을 수가 없이 소중해져
수없이 많은 날을 지나
어디쯤엔가 닿을때
네 곁에 있는 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