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너를 보았어 그토록 보고 싶었던 너를
밝은 햇살 속에 빛나는 너를 봤어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 머리를 흩날리면서
여전히 예쁜 눈웃음도 이렇게 멀리서
혼자라면 뛰어 갔을 텐데 혼자라면 달려 갔을 텐데
혼자라면 우리 매일 갔었던 그 카페에 앉아서
다시 한 번 너를 처음 만난 그 시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
하지만 너의 곁에 있는 그 사람 때문에 이렇게 마음만
예전에는 우리 지금처럼 팔짱을 끼고서 걸었지
하루 종일 함께 있어도 정말 너무나 좋았어
혼자라면 뛰어 갔을 텐데 혼자라면 달려 갔을 텐데
혼자라면 우리 매일 갔었던 그 카페에 앉아서
다시 한 번 너를 처음 만난 그 시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
하지만 너의 곁에 있는 그 사람 때문에 이렇게 마음만
내 곁을 스쳐가는 너의 그 향기가 아직 내 가슴에 가득한데
혼자라면 더 잘할 것 같아 혼자라면 더 아껴줄 텐데
혼자라면 다시는 널 그렇게 쉽게 보내진 않을거야
혼자라면 내게 와준다면 후회없는 사람만 네게 줄거야
늦었지만 너만을 사랑했었어 그것만 알아줘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