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e_MR)

박상민
등록자 : 아e쿠얏
이제 다시는 니 맑은 두눈에
담겨진 내 모습 볼 수 없겠지
더 이상 니 목소리로 깨는 아침
이젠 없을거야

너를 스쳐온 바람 귓가에 머물며
먼곳에 니소식 들려주겠지
언젠가 또 다른 사랑으로 만날
그 날만 기다린다고

그러지마 널 다시 만난 다해도
모자란 내 사랑으로 넌 또울텐데
넌 행복해야대 하지만 난 아냐
슬픔 밖에 없던 나를 잊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의 웃는 소리에 나 조차 놀라서
서둘러 널 다시 찾아 내곤해
조금씩 희미해지는 너의 기억
나를 더 힘들게만 해

그러지마 널 모두 잊는다 해도
내게 없던 사랑이 되지는 않잖아
난 살 수 있는건
아직도 내안에 살아 있는너야

사랑했어 이세상 누구보다 더
너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만큼
내 부서진 영혼  조금만 추스려
너를 보러 갈께
너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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