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바람 귓가를 스칠 때
아련히 들리는 그대 목소리
차갑게 떠났던 그 겨울 그대
생각이나 서글퍼져요
잊어야만 하는건가요
다시 볼 순 없는 건가요
하얗게 내리는 꽃잎처럼
스쳐 사라지는 사랑이었나요
꿈에서라도 그댈 만나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나 이 밤에
잠들어 영원히 깨지 않을
꿈을 꾸고 싶어요
겨울지나 다시 봄이 오듯
꽃이피면 그대 올 것만 같아
야속하게 내 맘은 모질지 못해서
아직 그댈 그리워해요
잊어야만 하는건가요
다시 볼 순 없는 건가요
하얗게 내리는 꽃잎처럼
스쳐 사라지는 사랑이었나요
꿈에서라도 그댈 만나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나 이 밤에
잠들어 영원히 깨지 않을
꿈을 꾸고 싶어요
꿈에서라도 그댈 만나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이 밤에 영원히 깨지 않을
꿈을 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