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세상

윤세형, 창식

바람결에 흔들리는
저 작은 잎새가
어느새 다가와
가슴 깊이 숨겨 놓은
하얀 불씨에
숨결을 불어넣어
애써 외면하고
괜찮은 척하면서
꼭꼭 눌러 담아
단단히 묶어버려도
저 멀리 떠나버린 널
못난 가슴 속
멈춰버린 세상에
가두었지
너의 마지막 눈빛이
너의 마지막 손길이
마지막 날 닮은 미소마저도
이렇게 날 아프게 하고
이렇게 날 애타게 만들어
슬픈 시만 남기고 떠나
많이 원망하고
많이 질투도 하고
눈물 흘리면서
널 보내려 했는데
아득히 떠나버린 널
못난 가슴 속
멈춰버린 세상에
가두었지
너의 마지막 눈빛이
너의 마지막 손길이
마지막 날 닮은 미소마저도
이렇게 날 아프게 하고
이렇게 날 애타게 만들어
슬픈 시만 남기고 떠나
작은 나비가 되어
키 큰 나무가 되어
메마른 가슴에
향기를 뿌리며
바위처럼 단단히 버텨내
그렇게 다시 만나
너의 마지막 눈빛이
너의 마지막 손길이
마지막 날 닮은 미소마저도
이렇게 날 아프게 하고
이렇게 날 애타게 만들어
슬픈 시만 남기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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