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도 보여줬던
셔츠를 입고
함께 걷던 거리를 지나
다시 오지 않을 이곳에
참 오래도 넌
나에게 상처를 주고
사랑이란 용서를 받고
또 한번의 후회만 남아
너를 보던 내 눈에
창 밖이 흘러
아무 말없이 어둠이
너를 보내 기억으로
지나버린 기억으로
안녕이란 말 대신
눈을 감아 버린 나
미안해 하지마
자유롭게 날아가
너를 보낸 지금도
사랑했던 기억이 되어
조금씩 혼자라는
시간이 쌓여
추억이란 용서를 하고
또 한번의 사랑이 남아
너를 보내 기억으로
지나버린 기억으로
안녕이란 말 대신
눈을 감아 버린 나
미안해 하지마
자유롭게 날아가
너를 보낸 지금도
사랑했던 기억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