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소백산

주현미
연화봉 천문대에
별들이 속삭인다

무슨 사연 그리 많아
소쩍새는 슬피우나

나는 나는 어쩌라고 어떡하라고

애간장을 녹이느냐

야생초 곱게 피면 맑은 물
계곡을 따라

님과 함께 어화 둥둥
사랑을 노래하리

내 사랑 소백산아~~

안개 걷힌 비로봉에
흰구름 흘러간다

천 년 주목 전설 안고
말이 없는 소백산아

바보 온달 평강공주
사연을 안고

단양강은 흐르는데……

철쭉꽃 곱게 피면
단양팔경 비경을 따라

님과 함께 어화 둥둥
사랑을 노래하리

내 사랑 소백산아~~

내 사랑 소백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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