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나 생각했어
지나간 여름에 내가 했던 말을
너가 내게 다가온 날엔 나는 엉망이었었지
그때 나 왜 그랬을까
너의 이름이 들릴 때마다
내게 숨 쉬며 말을 거는듯해
하루 종일 너의 연락을 마냥 기다려
너만 기다리네
돌아와 줘 나에게로
돌아와 나에게로 잠시 떠나도
나 너를 생각하면 너를 생각하면
너만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해
너를 생각하며 하루하루가 또 지나가네
걷다가 나 바래봤어
우연히 어디서 너와 마주칠까
너가 내게 다가온 날엔, 나는 잠들지 못했지
아침까지 뜬 달처럼
이번 여름이 다 가버리고
향기가 되어 모두 떨어져도
밤하늘이 길어만 가도 나는 기다려
너만을 기다리네
돌아와 줘 나에게로
돌아와 나에게로 잠시 떠나도
나 너를 생각하면 너를 생각하면
너만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해
너를 생각하면 너를 생각하면
너만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해
돌아와 줘 나에게로 돌아와 줘
우- 돌아와 줘 나에게로 돌아와 줘
우- 돌아와 줘 나에게로 돌아와 줘
나에게로 돌아와 줘 나에게로 돌아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