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뒤척거리며 허전한
이 어두운 밤
밤이 오는 게 두려워져
밤만 되며는 니가 자꾸 생각나
하루가 망가져버려
아무것도 난 못하고
멍하게만 의미없이 있어
술을 한잔 했어
잠이 안와서
술에 취해 니모습 그리워해
그때가 참 좋았었어
눈물이 자꾸 흘러와
내 볼에 눈물 자국만이
새겨져있어
함께였던 그때 그 시간
그리워지는 내가 너무 가여워
모든 게 좋았었잖아
우리 함께 있는 곳이
어딜가든 행복했던 날들
술을 한잔 했어
잠이 안와서
술에 취해 니모습 그리워해
그때가 참 좋았었어
눈물이 자꾸 흘러와
내 볼에 눈물 자국만이
새겨져있어
술에 취하니
전화하고 싶어져
번호 눌렀다
다시 지우기만해
술을 한잔 했어
잠이 안와서
술에 취해
니모습 그리워해
그때가 참 좋았었어
눈물이 자꾸 흘러와
내 볼에 눈물 자국만이
새겨져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