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뒷모습을 볼 수가 없었던 건 주룩 흐른 눈물로 설명 할 수 없어
하늘이 무너져 내리듯 땅이 밑으로 꺼진 듯 믿어지지 않아 그럴 순 없잖아
너의 마음들은 이미 변해 버렸잖아 모든 미련 후회는 돌아 보지 말아
너에게 기댈 일 없으니 바보 같이 날 잡지마 아프지만 우린 추억으로 남아
네게 말한 건 모두 화가나 그랬어 진심 아니었지만 너는 벌써 정리 했구나
이젠 후회스럽지만 돌아갈 곳 없어 바보 같은 날 어떡해
우리 좋았던 날도 행복했던 날도 모두 추억보다는 상처로 남을 것 같아서
너무 어리석지만 한번만 나를 바라봐주면 안되겠니 한번만
너와 나는 서로 너무 멀리 와버렸어 네가 흘린 눈물로 돌아 가지 않아
누군가 틀린 건 아니야 서로의 생각이 다를 뿐 슬프지 않다면 거짓말 이겠지
너와 나는 이제 다신 안볼 사이잖아 함께 했던 추억은 아름답게 남겨
누구의 잘못은 아니야 서로가 인연이 아닐 뿐 이젠 그만 됐어 여기 까지잖아
너의 맑은 웃음 이젠 볼 수 없니 추억 마져 내겐 고통스럽기만 해
내가 더욱 슬픈 건 다시 널 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너무 멀어 저 하늘 달처럼 느껴져 닿을 듯 마을 듯 손 내밀어 보지만
차가운 마음은 그렇게 멀어져 우리의 시간은 이제 사진 속에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