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운 아침보다 눈물이 먼저
나의 몸을 일으켜 세워놓고
내 마른 가슴으로 텅 빈 눈깜빡
흔하게 제일 흔하게 아파
처음부터 내겐 없던 너였을텐데
새삼 오늘 낯설어
너는 잘 지낼거야 나보다 행복할거야
너무 예쁘니까 좋은 사람이니까
바보같다 후회 바람처럼 듣는다
흔한 마음아 날 따라오지마
아무도 모를거야 가슴을 가슴에 묻자
적당히 비겁한 하루가 또 저문다
바보같다 후회 바람처럼 듣는다
흔한 마음아 넌 내게 오지마
더 늦기전에 나도 누군갈 찾자
웃으며 흔하게 지내보자
미루고 미뤄뒀던 일상속으로
흔하게 제일 흔하게 살자
저길돌아 바라보면 우리가 있다
나는 여기 멈춘다
너는 잘 지낼거야 나보다 행복할거야
너무 예쁘니까 좋은 사람이니까
바보같다 후회 바람처럼 듣는다
흔한 마음아 날 따라오지마
아무도 모를거야 가슴을 가슴에 묻자
적당히 비겁한 하루가 또 저문다
바보같다 후회 바람처럼 듣는다
흔한 마음아 넌 내게 오지마
나를 다 잊었을까
흔한 추억이 된건가
부르고 부르며 하염없이 걷는다
바보같다 후회 바람처럼 듣는다
흔한 마음아 넌 내게 오지마
흔한 마음아 날 떠나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