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나의 친구야
이제는 너를 떠나줄게
시간속에 우린 흩어져도
그 하늘은 그 곳에 있겠지?
언제라도
힘이 들 땐 뒤돌아 보렴
내가 여기 서있을게
언제나 그렇듯
웃으며 내게 돌아오면 돼
이 가을이 지난 후에
우린 서로 바라보고 있을까….?
언제라도
힘이 들 땐 뒤돌아 보렴
내가 여기 서있을게
언제나 그렇듯
웃으며
기억해줘
소중했던 우리의 지난날을
함께 했던 그 노래를
언제나 그렇듯
널 위해 항상 기도 할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그리운 나의 사람아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그 겨울이 지나간 후에
우리 서로 바라 보고 있겠지?
우린 서로 바라 보고 웃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