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반 밤 하늘을 따라서 세상 아무도 모르게 하얀 눈이 내려오고
여기 앉은 그리운 맘을 모아서 보내지 못한 편지대신 노래를 만들어.
들리나요. 그댈 향한 이 노래가, 언젠가 그대 귓가를 따라 가슴에 내리면.
그대와 함께 속삭이던 소리들.. 이 리듬을 따라, 세상에 울려 퍼지고.
하얗게 하얗게 변하던 둘만의 세상을 아직 기억한다면...무얼 더 바랄까요?
그대가 들을 수 없는 이 노래. 온통 하얗게 겨울 속을 물들이면
언젠가 다시 한번 그대의 손을 잡고 이 하얀 거리를 걸을 수만 있다면.
보이나요. 그댈 향한 이 마음이, 언젠가 그대의 눈을 따라 마음에 맺히면.
그대와 함께 속삭이던 소리들.. 이 리듬을 따라, 세상에 울려 퍼지고.
하얗게 하얗게 변하던 둘만의 세상을 아직 기억한다면...
Can't you hear me?
그대가 들을 수 없는 이 노래. 온통 하얗게 겨울 속을 물들이면
언젠가 다시 한번 그대의 손을 잡고 이 하얀 거리를 걸을 수만 있다면.
들리나요?
Can't you hear me?
들리나요?
Can't you hea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