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대는 소리에 눈을 떠보면
머릿속 나사 하나 빠진거냐고 한소리 듣게 되지
저벅저벅 뚜벅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
깜빡이는 가로등만이 날 졸며 기다리지
안녕 내친구야 그만 자고 일어나
나 너를 데리고 멀리 떠나려 해
wherever happily ever after
뚜껑없는 차 타고 사막을 달려야해
너를 기다리는 야자수 친구와
forever happily ever after
너무하긴 했지 나 멍하니 있다가도
문득 놓쳐버린 정신줄에 웃음이 터지곤 해
징글징글 하루 내일이면 또 하루
삐걱거려도 덜컹거려도 웃으면 다 그만이지
안녕 내친구야 그만 자고 일어나
나 너를 데리고 멀리 떠나려해
wherever happily ever after
뚜껑없는 차 타고 사막을 달려야해
너를 기다리는 야자수 친구와
forever happily ever after
하얀 파도 이불로 야자수 팔을 베고
흰구름 틀어서 베개 베고 누워
forever happily ever after
af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