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옆 자리에 서 있고
서로 바라만 봐도 웃음이 멎지 않고
언제나 우리 함께 하는 건
매일 태양이 뜨는 것처럼 당연한 것
눈을 뜨면 네가 날 부드럽게 만져줘
다시 편히 잠들 수 있었는데
저기 멀리 우릴 부르는
시간의 문이 열려 있어
두 번 다시 놓지 않을래
사간아 멈춰줘 우리 함께 할 수 있게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은
네가 기억하고 있는 똑같은 시간일까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너와의 기억들도 만들어낸 것 같아
지금이 오늘일까 오늘이 지금일까
시작이 어딘지도 모르겠어
저기 멀리 우릴 부르는
시간의 문이 열려 있어
두 번 다시 놓지 않을래
시간아 멈춰줘 우리 함께 할 수 있게
시간이 흘러가며 너도 같이 데려가
이대로 시간아 제발 멈춰줘
저기 멀리 나를 부르는
시간의 문이 열려 있어
두 번 다시 놓지 않을래
시간아 멈춰줘 나도 같이 갈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