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누가 만들어주나
어떻게 다가와주나
가슴뛰는 소리가 들리도록
그렇게 만들어지는데
저절로 나타나는 사랑인 것 같은데
그냥 있지 않는 무언가 있어
저절로 있어주는 사랑인 것 같은데
마냥 따라오지 않는게 있어
사랑은 누가 망가트리나
어떻게 빼앗아가나
검게 타는 모습이 무섭도록
그렇게 사라져 가는데
저절로 나타나는 사랑인 것 같은데
그냥 있지 않는 무언가 있어
저절로 있어주는 사랑인 것 같은데
마냥 따라오지 않는게 있어
언제라도 금방
사라질 수 있는
붙잡고 싶어도
아무리 가두려해도
절대로 가만있지 않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