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소원을 빌어보니 어느새
2년이란 시간동안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꿈에서 본 모든 게 내 옆에 있어
현실일까 다시 눈을 비벼보니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는데
잡고 싶어 손을 내밀어 보니
이미 모두 사라져 버렸는걸
그리움에 또 다시 난 웃어버리고
외로움에 또 다시 난 손을 내미네
많이 힘들어서 울다 지쳤을 때도
꿈에서 본 너희 때문에 견딜 수 있었어
하지만
하루하루 소원을 빌어보니 어느새
바라고 바랬었던 그날이
분명 온 것 같은데 무언가 이상해
아무것도 변한게 없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난
길고 기나긴 여행을 떠난다
드디어 그들을 찾은 기쁨에
웃으며 그들에게 달려갔지만
나 아닌 누군가가 내 자리에 있네
비켜달라고 하지만 소용이 없어
다른 자리에 앉으려 찾으려 해도
아무리 찾아봐도 나의 자리는 없네
뚜뚜뚜뚜~ 뚜뚜뚜뚜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
그리움에 또 다시 난 웃어버리고
외로움에 또 다시 난 손을 내미네
많이 힘들어서 울다 지쳤을 때도
꿈에서 본 너희 때문에 견딜 수 있었어
나 아닌 누군가가 내 자리에 있네
비켜달라고 하지만 소용이 없어
다른 자리에 앉으려 찾으려 해도
아무리 찾아봐도 나의 자리는 없네
하루하루 소원을 빌어보니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