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은 닫은채로?
아직도 남아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 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 긴 밤을?
또 잊지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오는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하나
오직 너만 있을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오는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