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가득차 있던 아련한 그리움 있는 날에
조용한 작은 거리를 이유 없이 걷고 싶은 날
조금은 우울하지만 라라라라 노래 불러봐
잊을 수 없는 오래전 그 멜로디 따라부르며 가볍게 웃었던
아직 아물지 않은 너에 대한 기억을
조금만 털어내고 이렇게
서늘한 바람이 부는 조금은 따뜻한 그런 날에
너와 나 함께 걸었던 그곳에서 너를 부르네
조금은 우울하지만 라라라 노래 불러봐
잊을 수 없는 오래전 그 멜로디 따라부르며 가볍게 웃었던
아직 아물지 않은 너에 대한 기억을
조금만 털어내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던 곳에
아른거리는 너의 눈동자
무척 메말라있던 나의 마음을 열어준 너에게
이제 정말 안녕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