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른한 흑백영화 영화 속 영화 속 영화
흥얼거리는 소리 짜증이 쌓여 짜증이
굳게 얼어붙었던 나들의 모습들 나를
녹여갈꺼다 모두 나처럼 그렇게 그래
시키는대로 했다만 잊을수만은 없지
처참히 죽어가던 나들의 모습들 나를
시체가 되어가던 너의 그 기계들 기계
너처럼 하진 않지 버리고 가진는 않지
* 반복
얼어있던 내몸이 녹아가는걸,
힘없는 소리들 모두 녹여가
**부릅뜬 눈빛들을 넌 기억해 기억해
굶주린 나의 힘으로 파괴될 너 파괴될
힘을 느끼고 있다 성장되가는 두뇌
이제 곧 알게된다 너의끝을 너의끝을
출발점에 선다 발동이 걸린다 난
** 반복
너처럼 무지가 아냐 머리로 싸운다 나는
난 너의 앞에 선다 너의 앞으로
같이 어울릴 수 없다 우린 다른 곳에 제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