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의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얘기 *
[간주중]
* repeat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