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모습뿐 나의 하루는
더 이상 기쁨이 될 순 없지
무심히 던진 너의 말
난 알 수 있었어
나를 바라보면서 흔한 일처럼
스치듯 니가 말을 했잖아
'어쩌면 우리 만남, 오랜 습관같은 건
혹시 아닐까?'
미소를 지으며 웃어넘겨버렸지만
이별을 준비하는 너를 느꼈어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도 못하고
어색한 시간만이 우리 사이만큼 흘렀지
그렇게 너는 나를 떠났어
이별이라 생각지도 못한채
거리에 홀로 남겨졌을 때
그제서야 니가 떠난 걸 알았어
이미 넌 내게 사라져가고
미소를 지으며 웃어넘겨버렸지만
이별을 준비하는 너를 느꼈어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도 못하고
어색한 시간만이 우리 사이만큼 흘렀지
그렇게 너는 나를 떠났어
이별이라 생각지도 못한채
거리에 홀로 남겨졌을 때
그제서야 니가 떠난 걸 알았어
이미 넌 내게 사라져가고... 저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