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질 않아요
그대 날 떠난 그날부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라
멍하니 그냥 살아가죠
그대도 그런가요
나처럼 많이 아픈가요
아니면 그댄 벌써 다른 사람 곁에
행복하게 웃고 있나요
날 사랑 했었나요 우리가 했던 게
그게 정말 사랑 맞나요
***
그대는 몰라요 내 맘이 어떤지
그대는 몰라요 나 얼마나 힘든지
그대가 두 고간 그 사랑 때문에
울고 있는 나죠
우리가 헤어지면 남이 되 버리면 다신 그댈 볼 수 없겠죠
너무나 짧았던 사랑이 남겨둔 이별은 왜 이리
나에겐 길기만 한지
함께했던 시간 속에서 하나였던 두 사람 이젠
반쪽만이 남아있는데
모든 게 변해도 나는 아니라고
시간이 지나도 나는 그대로라고
몰라요 그대는 몰라서 그래요
울고 있는 나를
음... 그대는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