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 Maria von Weber, 베버 (1786-1826)
Invitation to the dance op.65
무도에의 권유 작품 65
Radio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Hans-Jurgen Walther
모데라토, 3/4박자 곡으로 서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자유로운 론도 형식과 왈츠의 리듬을 사용한 일종의 표제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
본래 ‘화려한 론도(Rondo brillante)’라는 제목의 작품이었는데, 피아노의 대가였던 베버의 여러 피아노곡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곡으로 꼽힌다.
베버는 1819년 여름에 이 작품을 완성하여 그의 아내 카롤리네에게 바쳤으며, 베를리오즈는 1841년 이 곡을 오케스트라용의 3관 편성으로 편곡했고, 다시 바인가르트너가 근대 관현악곡으로 개편하여 연주하였다.
‘어떤 무도회장에서 신사가 젊은 아가씨에게 춤을 청하지만 아가씨는 수줍어 공손히 사양한다. 신사는 다시 간청하며, 마침내 응낙 받아 대화와 춤을 즐기고 마지막엔 신사의 감사의 말과 아가씨의 대답하는 예의의 말로써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