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브람스 [1833-1897]
Academic Festival Overture in c minor op.80
‘대학 축전 서곡’ c단조 작품 80
Royal Danish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Joseph kreuzer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브람스는 ‘신고전악파’라 불릴 만큼 형식에 신선한 예술미와 뛰어난 새로운 기교를 융합하여 절대음악을 정진하였다.
그는 46세 때 독일 브렐슬라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이에 답례하는 뜻에서 이 곡을 완성시켰으며, 소나타 형식을 엄격히 따른 것이 아니라 매우 자연스러운 형식으로 작곡하였다. 브람스의 관현악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애주되는 곡으로 쾌활하고 명랑한 분위기의 곡이다. 먼저 c단조의 빠른 부분으로 시작되는데 민요풍의 테마가 나오고 얼마후 장엄한 성가풍의 학생 노래 ‘우리는 훌륭한 학교를 세웠다’가 나온다. 계속해서 ‘나라의 아버지’, ‘신입생의 노래’ 마지막으로 그 유명한 ‘즐거워하라’가 나타나 오케스트라의 총합주로 끝맺음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