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틈만 나면 몰려 다녔지
매일매일 싸움질에 사고뭉치들
우~ 우리는 너무 달랐지만
우~ 그렇게 친구가 됐지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두려웠었고
알수 없는 미래 역시 겁이 났지만
우~ 무릎은 꿇지 않았었어
우~ 내 곁에 니가 있었기에
Oh my friend! 넌 내게 약속 했지
이 세상을 다 가진다고
난 네게 약속 했지 너보다 더 가질 거라고
그렇게 우리는 꿈을 나눠 먹었지
<간주>
세상 모든 것이 내 뜻과 달라
상처투성이가 돼버렸지만
우~ 그렇게 끝낼 순 없었어
우~ 내 곁에 니가 있었기에
Oh my friend! 끝없이 뛰어 갔지
이 세상을 가지기 위해
수없이 쓰러져도 일어나서 다시 뛰었지
그렇게 우리는 꿈을 찾아 뛰었지
친구야! 먼 훗날 술 한잔에 우리 이런 얘길 나누자
멋지게 살았다고 니가 있어 그랬다고
너하나 만난걸로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 세상 떠나는 날 후회 하나 남을 것 같다
어색해서 못했던 이 한마디 때문에
친구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