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나 지금 미치겠어 너의 그 꽃 미소
가 자꾸만 떠올라 여태 잠 못 이뤄
고갤 돌리면 항상 웃으며 날 보고 있었잖아
근데 지금은 너 어딨어?
그동안 니가 보낸 문자를 보고 있어
창밖을 보란 문자에 난 멈춰있어
니가 없는 줄 알면서도
난 창밖을 보며 서있어 도대체 넌 어딨어?
텅 빈 내 품에 외로움만 안겨
글썽이는 슬픔의 술을 난 꾹 참고 삼켜
자욱히 낀 안개처럼 뿜어낸 연기에
쓸쓸한 나의 심정을 다 태워 날려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를 가리켜
홀로, 어둠을 밝히며 떠있는
저 달이 환하게 내 맘을 비춰
나, 너무 힘들어 이런 밤이면...
[Chorus]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부탁할께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Babe, This is serenade for you..
Verse 2)
좀 더 잘해줄 걸 후회란 밀물이 날 덮쳐
난,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
그리곤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다이어리에 적어, 한자 한자,
써내려가며 널 진정,
사랑하는 내 맘을 새삼스럽게 느껴
또 혹시나 니가 있을까 메신저를 켜
허나, 찾는 넌 없고 전혀 반갑지 않은 누군가
눈치도 없이 말을 걸어 난 아예 컴퓨터를 꺼
안 되겠어 곧 가겠어 못 참겠어
아무리 같은 하늘 아래 있다 해도
함께 있는 것과 어찌 같겠어?
그래서 난 부리나케 단 10분 만에 도착했어
니 방 창문이 보여 하지만 막상 오고 나니 용
기가 않나 자꾸 내 가슴이 조여 와
너도 날 기다릴까?
만약 그렇다면 정말 그렇다면...
[Chorus]
[Phone narration]
[Chorus]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