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희의 노래 (드라마 `서울 1945`) - YJ Family
힘든 오늘 하루도 그대 생각에
아무렇지 않은듯 보냈네요
고단한 내 얼굴이 서러워 보이네요
사랑도 기울어 가요
첨부터 모자란 난 그대 때문에
까마득히 먼 길을 따라 떠나요
하늘엔 달보다 힘없는 태양
그대는 한 걸음 또 멀어지네요
오 나는 변치 않을 거예요 그대도 잊지 말아요
다시 만난날 후에는 헤어짐도 없다는 걸
초라한 단잠속에 쉬어가지만
눈을 뜨면 어제 그대로네요
얼마나 버려야 채워질까요
가난한 두 손이 서러웁네요
그래도 변치 않을 거예요 그대도 잊지 말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면 우리 만날수 있음을
눈에 보이네요 그대가
이제 다신 울지 않을 거예요 그대 날 잊지 말아요
다시 만난날 그때는 헤어짐도 없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