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강해져야 한다지 세상을 모른다고들 하지
난 오래 널 잊었지만 내맘은 너를 향해
그저 그렇고 그런 어른의 모습으로 만나고 싶진 않아
넌 내겐 참 특별한 친구잖아
*무엇이 우릴 변하게 하는지 왜 독해져야 하는지
알 것도 같지만 알아야 하지만 산들바람 타고 춤추던 네 모습
아름다운 그대로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강하지 않아도 좋아 멋내지 않아도 좋아
곁에 있지 못한다 해도(실수투성이라도 좋아)
너 자유롭다면 숨 쉴 수 있는 곳에서
너 행복하다면 아무래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