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씹었던 그 껌을 오늘 또 씹으면 맛있을까
니가 내게 어제 했던 그말 오늘 또 들으면 좋을까
어느날 추운밤에 나는 좀비를 만났지
그는 큰 연못이 있는 곳으로 나를 데려가려 했어
지금 나는 귀마개가 너무나 필요 하다고
자마이카 보이가 내게 외치고 있어
우린 연인은 아니었지만 건널목 앞에서 손잡았지
우린 사랑은 아니었지만 그때 서로의 눈 마주쳤지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난 아직 모르겠어요
그게 왜 사랑이 아니냐고 묻는데도 난 정말 모르겠어요
지금 나는 귀마개가 너무나 필요 하다고
자마이카 보이가 내게 외치고 있어
나와 헤어진 너의 발걸음 지금도 어딘갈 걷고 있지
나와 헤어진 너의 심장은 지금도 아직도 뛰고 있지
너와 헤어진 그날 난 홀로 노래를 불렀지
아무도 들어주지 않던 그 노래들을 말야
지금 나는 귀마개가 너무나 필요하다고
자마이카 보이가 내게 외치고 있어
우리들의 청춘은 어디로 가는거냐고
자마이카 보이가 내게 외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