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오랜만이야/
그 동안 널 까맣게 잊고 살았나 봐/
흐르는 시간과 새로운 사람이 전부 잊게 해 주더군/
가끔 니 안부는 전해 들었어/
넌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단 말도/
참 다행이야 내가 주지 못한 사랑을 모두 받길 바래/
아쉽지만 시간이 없단 말로 어색한 악수를 나누고서/
내 앞에 내민 니 손을 이내 놓아주고 서둘러 가는 건/
눈물이 나서 눈물이 나서/
이런 내 모습이 우스워 질까봐/
여태 너 하나만을 내 안에 두고 사는 게/
너무 한심해 보일까봐/앞만 보면서 앞만 보며 난 뛰어 갔어/
뒤돌아 널 보고 싶은 내 맘 보이고 싶지 않아서/
눈물이 멈출 때 까지 뛰었어/
너무 아쉽지만 시간이 없단 말로 어색한 악수를 나누고서/
내 앞에 내민 니 손을 이내 놓아주고 서둘러 가는 건/
눈물이 나서 눈물이 나서 이런 내 모습이 우스워 질까봐/
여태 너 하나만을 내 안에 두고 사는 게 너무 한심해 보일까봐/
앞만 보면서 앞만 보며 난 뛰어 갔어/
뒤돌아 널 보고 싶은 내 맘 보이고 싶지 않아서/눈
물이 멈출 때 까지 뛰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