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명순호
어색한 표정으로 날 미안해 하지마
예전의 네 눈빛이 그리워
수줍게 흩어졌던 내 초라한 모습들
그늘진 네 기억에서 지워 줘
그렇게 해맑은 너의 눈 속에
이제 다신 내가 없지만
눈 부시게 푸르던 행복한 날들
기억 해줘 힘들겠지만 오래진 않아
힘없이 고개 숙여 날 외면은 하지마
포근한 네 숨결이 그리워
저 멀리 흩어지는 초록의 시간들
이젠 조용히 문을 닫아 줘
그렇게 사랑한 너의 눈 속에
이제 다신 내가 없지만
눈 부시게 푸르던 행복한 날들
춤을 추네 희미해진 내 기억 속에서
마지막이라 생각하진 않아
내 가슴에 넌 영원하니까
그렇게도 사랑한 너의 눈 속에
이제 다신 내가 없지만
눈 부시게 푸르던 행복한 날들
꿈을 꾸네 희미해진 내 기억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