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없이 흐르는 그 시간에 묻어온 날들
멈출 수 없어 그냥 이대로 여기까지 온 건가
수줍은 그 작은 바램들 어느새 바래져만 가고
꿈결같은 어린 시절 하고픈 게 왜 그리 많아
더딘 시간을 흘리며 눈부신 내일 기다렸었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기나긴 그 시간을지나
이제 난 어디에 서있나 이제 난 그곳에 닿았나
이제 난 또 무엇을 하나 이대로 머물 순 없잖아
Why 나만 이곳에 남았나 Why 나만 또
Why 나만 이곳에 남았나 Why 난 이대로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