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운

이원석
아마 바랬는지도 몰라 내 곁 창가이 앉은
그녀 애써 힘겹게 건넨 인사 짧은 대화 아쉬운
미소 뒤로 남긴 채 떠나간 그대 스쳐간 자리
고인 향기 퍼져갈때 나혼자 남아 쓴 미소만
창밖에 날려 보내 떠나간 자리 향기마저
사라지고 이제 내겐 아쉬움만이 남아 있으니
기차 떠나기 시작할 때 창밖 뒤에서 느낀 시선
문득 내다본 내 눈빛과 마주친 그대 아쉬운
눈빛 내게 남긴 채 떠나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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