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사랑으로만
나를 채우려 했었던 욕심이였어
그저 똑같은 시나리오처럼
너무 뻔한 마지막을 알면서도
이제 모든게 귀찮아졌고
또 지쳐가는 내모습 싫어졌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노드라마
이젠 모두 끝내고 싶어
끝내야지 더 이상은 안돼
매일하는 기도처럼 항상
같은 다짐으로 헤어짐을 준비했어
니가 없는 날 상상해봤어
추억속에 방황하는
눈물보다 두려운 절망이야
난 나 이대로 끝낼수없어
다시 혼자가 되긴 나 정말 싫어
늘 똑같은 이별까지도
이제 정말 지쳐 버렸어
또 또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다시 외로움으로 살 수는 없어
늘 함께할 사랑 그곁에 잠들고 싶어
매일 똑같은 무대 위에서
무엇인가 다른것을 나는 원했어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대사
어둠속에 관객만 달라질뿐
불켜진 객석에 남겨진 건
각자 서로서로의 꿈의 파편들
어쩌면 나 역시 꿈으로만
이 자리에 있는지도 몰라
텅빈자리 그 속에 남겨진
나와 나눈 짧은 얘기 나와
다른 아쉬움에
다시 오진 않을꺼야
또 누군가 그 자릴 비우고
반복되는 같은 얘기
이별인걸 알지만 또 사랑을
난 나 이대로 끝낼수없어
다시 혼뺐?되긴 나 정말 싫어
늘 똑같은 이별까지도
이제 정말 지쳐 버렸어
또 또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다시 외로움으로 살 수는 없어
늘 함께할 사랑 그곁에 잠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