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긴 하나요 내가 있었나요
억지로 애쓴 건 아닌지 미워져서 그랬더라면
기억이 나긴 하네요 그대가 웃고 있네요
생각나 그럴 때마다 그때완 다르게 울고 있는 나
얼마나 보여주고 싶었었는데 그대의 바램처럼
행복한 새라도 되어 나 홀로되어 언제라도
그대 그리울 땐 날아가 볼 수도 있을 텐데
어리니 어리석었었나 싶겠죠 미련이라 불러도 좋아요
난 단지 제대로 맺지 못한듯한 얘기에 그다음을
얼마나 들려주고 싶었었는데 그대의 바램처럼
행복한 사람이 되어 나 둘이 되어 언제라도
그대 곁에 머물며 빛이 되고 싶었었는데
그대의 바램처럼 행복한 새라도 되어 나 홀로되어 언제라도
내가 그리워질 땐 그대의 하늘을 날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