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When I Flow...(x6)
[Verse]
When I Flow, 난 내 감정을 단어로 재창조.
내 Rhyme 속에 담긴 해학적 Metaphor는 마치 De La Soul.
내가 써낸 가사들은 정신적 쾌락성을 담아둔 Lyrical Fellatio.
When I Flow, 펜과 종이를 양손에 잡고
생각 속에 담겨진 내 각본에 맞춰
배짱 좋게 Rhyme을 통해 마음껏 소리의 광폭한 파동을 일으켜.
When I Flow, 메가폰을 손에 잡고
내가 본 세상 속을 메가톤급의 Flow로 객관적으로 그려내.
관객과 호흡해. 난동을 주도해. 나는 감정의 증폭제.
색깔도 없는 어색한 Flow로 맨날 똑같은 랩만 적어내 왔던 수많은 F학점짜리 MC들에게 맞서
그들의 Microphone을 빼앗고 대갈통을 박살내.
When I Flow,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고 난폭한 내 랩 앞에서 예외란 건 존재치 않아.
그들의 방종의 대가로 Fevernova처럼 팡! 엉덩짝을 걷어차.
난 모든 이들의 가슴으로 단독 드리블.
그리고 마음껏 그림을 그려내. 그래 난 Bob Ross.
난 Indiana Jones처럼 수많은 난코스를 헤치는 Hip-Hop scene의 다크호스.
곧 내가 널 지배하며 군림해. 그 위세는 마치 King Alexander.
난 네게 Mechander V의 강펀치보다 훨씬 더 강력히 다가오지.
한없이 환상적인 Flow와 말솜씨의 하모니.
내 Rhyme요리 한 접시는 수천만 킬로칼로리. Follow me.
아노미 상태인 이 곳을 두 발로 뛰는 힙합 Pestalozzi, Soul Company는
말없이 늘 찬 서리를 맞으며 지금의 살 떨리는 과도기를 가로질러 가고 있는 참소리꾼.
자, 여기는 아직도 따지고 갈 것이 산더미.
한쪽 귀를 완전히 틀어막고서 딴소리만 하고 있는
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들은 자존심만 가득 찬 논리로
진실의 값어치를 바보취급하며 깔보지.
내 랩은 산성비처럼 살며시 내려와
그들의 어리석은 머릿속으로 스며들어 두뇌를 파버리는 갈고리.
알콜기운처럼 빠르게 퍼지는 Allergy.
내 잔소리는 바이올린처럼 날카로이 관자놀이를 찢고 그들의 귀로 바로 직행.
시작된 사형집행.
When I Flow, 이제 바로 대단원의 막을 내자고.
When I Flow, 트리케라톱스의 뿔처럼 강력한 볼펜들로 Rhyme 공책을 채워나가.
내 억새풀처럼 거친 목소린 엉터리 멍청이들에겐 적색불.
고생 끝에 반드시 낙이 오는 시나리오.
또, 내 꿈은 동해물보다도 넓기에, 큰 내 Flow의 뜻이 있는 곳엔 늘 길이 있어.
난 죽은 귀를 축이는 소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