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정재은
어디서 왔는지 흘러 왔는지
돌아 갈 고향 없는 서러운 마음
바람 불면 바람 따라 철새를 따라
그리운 그 사람 잊지 못하고
낯설은 하늘 밑을 헤매고 있네

어이해 첫사랑 맺지 못하고
흐르는 강물 따라 흘러서 가나
비가 오면 비를 맞고 세월을 따라
가슴에 새겨진 이름 부르며
오늘도 타향 길을 흘러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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