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복하게 앉아

Room306
내리던 날
우리는 소복하게 앉아
서로의 얼굴의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우리는 너무 약했고
마지못한 두려움에
손을 들이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서로의 겹을
하나

세고 있었다
지나고나면
그 어떤 용기가 우리를
따스하게 할퀴고
단단하게 오르고

오르려니
이제 나는
오롯이 소복하게 앉아
실날같은 회상하면
얼굴도 겹도
잊었던가 잊었던가
내리던 날
우리는 소복하게 앉아
서로의 얼굴의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우리는 너무 약했고
마지못한 두려움에
손을 들이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Related lyrics

Singer Song title
Room306 Wood On Fire
Room306 Tomorrow
Room306 침묵
Room306
Room306 인사
Room306 Dinner (Feat. KLANG)
Room306 Enlighten Me
Room306 이어 (feat. 안예은) (HIFI Ver.)
Room306 이어 (feat. 안예은) (lofi Ver.)
◈우리는 한마음◈ ♬~~▶너나들이708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