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한 걸음 멀어져 가는 걸
그 때 난 몰랐었지 눈이 닿았으니까
열걸음 스무 걸음 넌 걷기만 했고
니가 보이지 않고서야 아무 말도 없이
니가 떠난 거란 걸 그 때 알았어
말해 봐 날 위한 거라고
정말 미안 하면 다시 돌아와 말해줘
시간 지나 뒤돌아 보면
니 눈물 자국이 다 말라버려서
너를 놓쳐 따라 갈 수가 없잖아
열번을 스무 번을 되내어 봐도
그 때 다시 돌아 간다면 몇번을 내맘
돌려보라고 해도 너만일 꺼라고
말해봐 날 위한 거라고
정말 미안하면 다시 돌아와 말해줘
시간 지나 뒤돌아 보면
니 눈물 자국이 다 말라버려서
너를 놓쳐 따라 갈 수가 없잖아
노을 빛에 물든 그림자 같던 사랑이
이별로 물들어 어느새 내 가슴 속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아서 살아가
말해봐 날 위한 거라고
정말 미안하면 다시 돌아와 말해줘
시간 지나 뒤돌아 보면
니 눈물 자국이 다 말라버려서
너를 놓쳐 따라 갈 수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