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서

디 앨런

민락 횟집 갔지
팔딱 뛰는 물고기
광어 우럭
살아 춤추던 밤에

싱싱한 회 한접시와
밤 하늘의 불꽃이
찬란하게 빛났지

광안리에서
여름 끝의 부산이

너무 좋아 감격 했어

근데 청양고춘 너무 매워
땀을 줄줄 흘려대던 너와 나

와이라카는지
입에 붙는 사투리
바람 불고
비가 내리던 밤엔

시원한 비를 맞으며
모래위에 앉았지
우리 둘이

광안리에서
구성진 사투리가
바람 부는 부산이

너무 좋아 감동했어

근데 파도치는 모래위에
이제 나만 앉아있네

몇 년이 지나도 여긴 같은데
희미해진 기억들과 마주할 때
낯설어진 이 곳에서
그 때 니 이름을 불러본다

광안리에서
나를 보던 니 눈이
떠올랐어

너 그때 기억하니
넌 어떻게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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