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니 우리 처음 만난 날
너는 내게 항상 말했지
난 말야 멋진 꿈을 꾸고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내고 말거라고
동화속에 주인공들 처럼
너는 내게 항상 말했지
넌 말야 저 하늘을 날아
멀리 데려가 준다고
그때 그 너의 소원은
세월에 지쳐 숨었을까
내가 알던 네 모습이 아냐
그 시절로 돌아가보자
저 구름위를 나는 아이 처럼
넘어져도 웃던 너처럼
무서울거 없잖아
힘든일 있어도
그건 잊지 않기로 해
기억나니 수업이 끝나면
너는 내게 항상 말했지
난 말야 어른이 된다면
매일 행복할 거라고
그때 그 너의 바람은
세월에 지쳐 숨었을까
내가 봤던 그 미소가 아냐
다시 너로 돌아가보자
저 구름위를 나는 아이 처럼
넘어져도 웃던 너처럼
무서울거 없잖아
힘든일 있어도
저 무지개를 따라 걷던 우리
뭐가 그리 행복했을까
그때 너를 기억해
하늘을 나는 꿈
그건 잊지 않기로 해
저 구름위를 나는 아이처럼
슬퍼져도 웃던 너처럼
그때 너를 기억해
그 수많은 꿈들
그건 잊지 않기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