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갔지만
지울 수 없는 넌가 봐
이 맘 때쯤 우리 헤어졌잖아
네가 생각이 나
가을이 내 곁으로 온다
너의 기억 모두 가지고
낙엽위로 떨어지는 눈물
무거운 발걸음
가을이 올 때 마다
바람이 춥게 느껴져
붙어 다닐 때 생각나
너의 주머니에 내 손을 넣고
걸어 다녔는데
가을이 내 곁으로 온다
너의 기억 모두 가지고
낙엽위로 떨어지는 눈물
무거운 발걸음
가을이 올 때 마다
네가 소중했단 걸
지나서야 알았어 너는 어떠니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너를 놓친 게 후회가 돼
누구보다 나를 웃게 했던
네가 보고 싶어
미칠 듯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