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은밀한 사랑은
끝도 없는 죽음보다
더 깊어만 가고
사랑이 커지면
커질수록
내겐 숨이 막힐듯한
서러움의 고통들뿐
이젠 나를 돌아봐줘
은밀한 사랑에
지쳐버린 영혼을
달랠 수 있게
언젠간 널 차지
할거라 믿었는데
넌 내가 있다는 것도
모르잖아
검게 타버린
가슴 끌어안고
하얀 밤을 새워
울었어
너의 곁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사랑한다
말을 하면
너의 거부하는
눈빛이
넌 내것이 될 수 없다고
대답할까봐 두려워
한번쯤 뒤를 돌아
나를 바라봐
내게 기횔 줄 순
없겠니
니가 선택한 사람이
나는 아니지만
지금의 사랑도
전부는 아니야
나를 피하려고
하지마
나의 은밀한 사랑을
멈출 수가 없어
우워우예이~
예~~~~
외로움에 취해
아주 흠뻑 취해
이세상 끝까지
가려 했어
물밀듯이 내 이 가슴
뚫고 자리잡은
사랑을
모두 버리기 위해서
널 처음 본 순간이
후회스러워
어리숙한 고백도
하지말 걸 그랬어
그랬다면 적어도
니가 사랑한 사람과
내가 비교되는 일은
없었을거야
한번쯤 너를
안아볼 수 있도록
내게 기회를
줄 수는 없었니
그 오랜 시간을
외로움과 싸우면서
은밀한 사랑이
이뤄지길 꿈 꿨어
허나 넌 내가 아닌
그를 선택했고
내 은밀한 사랑도
깨져 버린거야 나
이대로 눈을 감고
영원히 잠들면
언젠가는 아픔으로 크는
나무 되겠지
검게 타버린
가슴 끌어 안고
하얀 밤을
새워 울었어
넌 나보다
지금 사랑이
더 소중하다
했기에
한번쯤 뒤를 돌아
나를 바라봐
내게 기횔 줄 순
없겠니
니가 선택한 사람이
나는 아니지만
지금의 사랑도
전부는 아니야
나를 피하려고 하지마
나의 은밀한 사랑을
멈출 수가 없어
우워우예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