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에
떠도는
저 작은 눈송이처럼
널 지켜봤어
날 돌아봐줘
나는 알 수가 없어
그 많은 날들의
기다림까지도
날마다
작은 꿈을 키웠던
나의 맘속의
작은 설레임
그대와 나
벌써 두번째 겨울
시간은
너무나 빨리 흐르네요
이별없이 사랑할 수
없다는 말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을 만큼
내게 가득한 이런 마음
알아주나요
하얀 세상에
떠도는
저 작은 눈송이처럼
널 지켜봤어
날 돌아봐줘
나는 알 수가 없어
그 많은 날들의
기다림까지도
잊었던
지난 사진속에서
처음이라 조금
어색했던 우리 표정
나 혼자만
좋아한 건 아닌지
언제나 혼자
고민했던 나였지
차가운 바람
날 밀어도
너의 곁에 있어
이젠 괜찮아
겨울 오후
햇살처럼 따스하게
나를 비춰주고
있네요
나를 기다렸던
어제의 짧았던
그 순간처럼
날 지켜봐줘
그대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말
언제까지나
날 지켜줄거라고
소중한 사람
너의 꿈을 꾸면
나 언제나 쉴 수 있죠
오랜 기억처럼
날 감싸준
그대의 마음속에
하얀 세상에 떠도는
저 작은 눈송이처럼
널 지켜봤어
날 돌아봐줘
나는 알 수가 없어
그 많은 날의 기억
나를 기다렸던
어제의 짧았던
그 순간처럼
날 지켜봐줘
그대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말
언제까지나
날 지켜줄거라고
작은 세상속에
우린 언제나 영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