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사는게
다 엉망이 되버렸죠
그대 떠난 뒤
나 많이 변해버렸죠
잦은 술자리로도
어떤 사람으로도
내 맘 채울 수
없어졌죠
아무렇지 않다고
몇번씩 다짐해봐도
어두워진 내 방안이
너무 두렵죠
지쳐 쓰러지도록
취해 전활 붙잡고
우는 내 맘
그댄 아나요
그댈 사랑한다고
너무 사랑한다고
이제야 빈 전활 들고
말하죠
너무 아픈 가슴에
죽을 것만 같다고
그댈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고
이별보다
아픈 건
눈물로 하룰
죽여가는 건지 몰라요
어느 곳에나
나 숨을 쉬는 언제나
그댄 항상 내곁에
체온처럼 머물테니까
우리 둘이 잘 가던
카페앞도 못 지나
일부러 먼 길로
발을 돌리죠
우리 사일 잘 알던
사람들도 부담돼
애써 자꾸만
멀리 피하게 되죠
이별보다
아픈 건
눈물로 하룰
죽여가는 건지 몰라요
어느 곳에나
나 숨을 쉬는 언제나
그댄 항상 내곁에
체온처럼 머물테니까
이별보다
아픈 건
눈물로 하룰
죽여가는 건지 몰라요
어느 곳에나
나 숨을 쉬는 언제나
그댄 항상 내곁에
체온처럼 머물테니까
그댈 잊는
순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