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 간다고
어릴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 가는지
어릴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친구
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
어릴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 간다고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 가는지
어릴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친구
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
랄랄 랄랄랄 랄랄랄랄랄
랄랄랄랄랄 랄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 가는지 랄랄
랄랄랄 랄랄랄랄랄
랄랄랄랄랄 랄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 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