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를 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운명 인가봐
어둠인지 햇살 인지도
구별조차
할 수가 없는 걸
하늘이 있는 건지
왜 하필 내 사랑을
택했는지
단 한번만
한번만 이라도
널 만질 수 있었으면 해
왜 잊으라는지
나를 그냥 혼자 버려 둬
내가 가진
이 아픔 만큼
소리내어 눈물
흘리게 해 줘
아직도 나의 귓가엔
너의 웃음이
하나 가득
묻어 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못할
이별 앞에
나의 무력함만
더해 가고
이렇게 작은
너의 자리에
작은 꽃 한송이 두는 건
먼 훗날 니 곁으로
내가 가는 그 날
이 꽃으로 반겨 줘
왜 잊으라는지
나를 그냥 혼자 버려 둬
내가 가진
이 아픔 만큼
소리 내어
눈물 흘리게 해 줘
아직도 나의 귓가엔
너의 웃음이
하나 가득
묻어 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못할
이별 앞에
나의 무력함만
더해 가고
이렇게 작은
너의 자리에
작은 꽃 한송이 두는 건
먼 훗날 니 곁으로
내가 가는 그 날
이 꽃으로 반겨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