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는 여자

김경호

지친 어깨위로 흐르는 눈물방울 젓어가는 지난 생각들 향기로운 내음 아름다운 느낌 흘려버린 한줄기 눈물 거울에 비친 투명한 모습속에는 씻어내고 싶은 아픈 기억들 모두 그자리 그대로 있는데 여전한 그 기억을 여전한 그 사랑을 고스란히 남기고 떠나간 그 사람 생각에 젓는데 닦아내려고 애를 쓰려해도 힘없이 또 젓어버리지 비누 향기만큼 차오르는 사랑 어떻게 싰어내릴까 젓어버린 가슴을 젓어버린 기억을 젓어버린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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