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말믿어.
사랑은 단박에 간다는말...
대학 갓 입학해서 MT를 갔는데 강화도 였걸랑..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신나게 가고있는데..
많이 와봤던데 같은거야
저기 꺽어지면 사당이 나온다.
진짜나와...
그다음 저수지다. 그럼 진짜 저수지구
그렇게 연달아 여서일곱번을 맞추는거야.
분명히 초행길인데.
나중엔 내 자신이 무서워서 안맞혔다니까
엄기탁이가 날 찾아왔어.
가시죠 사장님이 기다리십니다.
차에 올라타면서 그 생각이 났다.
너한테가면
앞으로 가슴아픈일이 많을 것 같은데...